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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은 '영혼의 듀오' 케인을 비롯해 루카스,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와 베스트11로 출격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케인은 카라바오컵 결승에 맞춰 복귀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14골을 합작하며 이 부분 새 역사를 작성한 바 있다.
킥오프. 맨시티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라힘 스털링이 최전방에서 연거푸 슈팅을 날렸다. 토트넘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현재 자신의 영역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계획이 없는 것 같다. 손흥민과 케인이 거의 공을 잡지 못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영국 언론 더선의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은 전반 18분까지 볼 점유율 단 28.5%에 그쳤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볼을 잡았다. 그는 전반 40분 상대 진영으로 파고든 뒤 코너킥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득점을 완성하지 못했다. 맨시티의 소나기 슈팅 속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막아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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