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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간절했기에 그만큼 아쉬움도 더 컸다. 손흥민(토트넘)이 이번에도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간절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동안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프로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의 유일한 우승 커리어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목에 건 금메달이다.
킥오프. 간절함만으로는 경기를 풀어낼 수 없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일방적 공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전반 점유율 36-64, 슈팅수 1-9(유효수팅 0-1)로 크게 밀렸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격의 기회를 늘렸지만, 맨시티의 벽은 높았다. 토트넘은 후반 맨시티의 라포르트에 득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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