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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멋진 위로.
경기 후 우승에 목말랐던 손흥민이 펑펑 울어 영국 현지와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 하지만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고 허무하게 패하자 경기 후 눈물을 쏟았다.
손흥민이 그라운즈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이자 맨시티의 일카이 권도간과 필 포든이 다가왔다. 그리고 손흥민을 위로했다. 이 장면은 '스카이스포츠' 중계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잡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 매체 '풋불런던'은 이 장면을 소개하며 맨시티 선수들의 행동이 품격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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