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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잘 나가는' 전북 현대에도 고민은 있다.
엄살이 아니다. '잘 나가는' 전북 역시 고민을 안고 있다. 전북은 이 용 최철순 홍정호 이승기 한교원 등 주축 대부분이 30대 베테랑이다. 체력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한교원이 근육 통증을 느끼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베테랑들의 부상 방지 및 체력 문제 해결을 위해 로테이션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경기력이다. 김 감독은 24일 열린 강원FC와의 대결을 앞두고 백승호 류재문 등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선발로 넣었다. 김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서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경기력은 기대 만큼 좋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5분 터진 쿠니모토의 천금 동점골을 앞세워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5월 2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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