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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게 좋다. 내 가족들도 좋아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적설에 휩싸였다. 대상은 과거 2016년 베일리를 맨유로 데려왔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 홋스퍼였다. 지난 11월에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뉴가 경질된 현재 토트넘과의 접점은 사라졌다.
결국 베일리도 선택지가 줄어들었따. 맨유 구단은 베일리가 앞으로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 베일리도 사실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어한다. 결국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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