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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으며 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맨시티는 4-4-2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칸셀루, 라포르트, 아케, 멘디, 토레스, 페르난지뉴, 로드리, 스털링, 제주스, 아구에로가 선발 출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3-3 전형이었다. 과이타, 워드, 쿠야테, 단, 미첼, 리데발트, 밀리보예비치, 에제, 타운센드, 벤테케, 자하로 맞섰다.
역습으로 반격했던 팰리스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전반 28분 워드의 크로스를 로드리와 아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벤테케가 잡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페르난지뉴가 후방에서 보낸 롱패스를 제수스가 왼발을 갖다 대어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전반 남은 시간 동안 맨시티는 팰리스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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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8분 페르난지뉴가 후방에서 보낸 롱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스털링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단이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12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멘디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잡은 후 슈팅을 때렸고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맨시티가 추가골을 넣었다.후반 14분 스털링이 내준 공을 토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7분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친 다음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맞고 나왔다. 2분 뒤 라포르트의 슈팅은 과이타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시티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뒤 따라오던 칸셀루에게 내줬다. 칸셀루가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이어 후반 37분 스털링이 감아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동안 팰리스를 계속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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