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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그 우승까지 단 1승 남겨 놓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한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엔 항상 어렵다. 우리는 많은 변화를 줬다. 선수들은 슬퍼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경기를 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것이다.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후반전에 했던 것처럼 공격을 했어야 했다.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고, 1경기만 더 이긴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25승5무4패 승점 80점을 달성한 맨시티는 맨유(19승 10무 4패, 승점 67)과의 격차를 벌렸고, 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놨다. 오는 3일 열리는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맨유가 패하면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에 대해 "내일 경기를 볼 것"이라면서 "우리 손에 달렸다. 4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우리가 챔피언이 된다. 우리가 이번 프리미어리그를 해온 방식에 매우 감명 받았다. 우리는 가까워졌다"고 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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