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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이탈리아 원정길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했다.
경기장 안으로 진입한 팬들은 관중석 의자를 부수고, 방송사 해설진을 향해 홍염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시위를 펼쳤다. 일부 시위대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까지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한다. 결국 안전사고를 우려한 EPL 사무국과 맨유는 경찰, 트래포드 구 그리고 리버풀과 상의 끝에 결국 경기를 취소했다. 이후에도 맨유 팬들이 2차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 원정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에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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