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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패배한 팀의 팬들은 으레 타깃을 설정한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가장 못한 선수, 불성실한 선수, 페널티 파울 또는 퇴장으로 팀에 악영향을 끼친 선수가 보통 원흉으로 지목된다. 팬들 속도 모르고 상대팀 선수들과 희희낙락대는 선수라면? 말할 것도 없다.
만약 이날 돋보이게 잘했다면 모를까, 아자르는 레알 입단 이후 자신을 괴롭힌 부상 여파 때문인지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마르카'는 '아자르와 세르히오 라모스는 이번 준결승전에 나설 자격이 없었다'며 아자르 없이 준결승에 오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왜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기'에 아자르를 선발 기용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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