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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조영증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축구를 통해 얻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JFC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조영증 전 위원장은 1970~8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1977년 실업 축구단이었던 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81년 미국 프로축구리그 포틀랜드 팀버스에 입단한 바 있다. K리그 출범 2년째인 1984년에 국내로 복귀해 럭키금성(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4시즌 간 활약했다. 1987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기록 조사를 통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센추리 클럽은 FIFA가 공인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뜻한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럭키금성 코치,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FIFA 기술위원회 위원, AFC 기술위원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올해초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기술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행정가로 일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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