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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가 풀타임을 뛰었으나 보르도의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올 시즌 11골-3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이날 4-4-2 포메이션에서 세쿠 마라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19분 낭트의 칼리파 쿨리발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뤼도비크 블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쿨리발리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보르도는 후반 6분 로리스 베니토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임란 루자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보르도는 후반 13분부터 네 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다. 황의조는 최전방 원톱으로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보르도는 후반 25분 랜달 콜로 무아니에게 쐐기 득점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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