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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웨스트햄 생활은 추억으로 묻어두고….
맨유에서 스타로 성장하던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경쟁에서 밀렸다. 그는 최근 종료된 2020~2021 시즌 전반기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뛰고 싶은 린가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그 선택은 옳았다. 린가드는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단기 임대 기간 동안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임대 기간 종료 후 린가드의 복귀를 무조건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단이 린가드를 매각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그냥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가드 본인도 시즌 종료 후 웨스트햄에서 보낸 추억들을 어떻게 간직할지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린가드가 다시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뛸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본인 입으로 얘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린가드는 다음 시즌 종료 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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