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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포항에서만 100경기 이상 뛰었지만, 별도의 행사없이 은퇴한 선수들을 초청했다. 합동 은퇴식을 열었다.
'Re-Union Day: 2003 MEN OF STEEL 2019'가 타이틀이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맹활약했던 신화용, 황진성, 김태수, 김원일, 김재성, 박희철, 조찬호, 배슬기, 김대호, 김형일 등 10인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포항 서포터즈 역시 서포터즈석 1개 섹터를 가득 채운 통천 세레모니로 레전들의 은퇴식을 기념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제가 선수생활을 좀 오래해서 은퇴식을 치르는 10명 선수들과 대부분 함께 선수생활을 했다"며 "모든 선수들의 축구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앞날에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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