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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를 앞둔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라모스와 레알의 계약은 이달 30일에 만료된다. 라모스는 2년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은 30세 이상 선수들에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1년 계약을 제시하는 방침에 예외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레알은 라모스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또한 시즌 후반기 라모스와 바란의 빈자리를 대신해 출전한 밀리탕이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여 라모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라모스와의 작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매체는 "맨시티의 데이터 분석 결과 라모스의 피지컬 퍼포먼스가 훨씬 어린 선수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그래서 맨시티가 2년 계약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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