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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에 2년 계약 제의를 준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라모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레알, 스페인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하지만 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레알과의 계약이 올 여름 만료되는데, 연장 계약 논의가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다. 라모스는 높은 연봉, 다년 계약을 원하지만 레알은 30대 이상 베테랑들에게 1년 계약을 하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기세다. 여기에 최근 유로 대회에 나서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스페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정상이 아니던 라모스를 과감히 제외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라모스의 시대가 점점 저무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직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레알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여기에 맨시티까지 달려들 기세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 가운데,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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