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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레스 베일이 유로2020 대회 이후 서른 한 살의 나이로 은퇴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매체는 '고작 31세의 나이로 은퇴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베일은 수년간 클럽 축구는 그의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베일은 오직 국가를 위해 뛸 때에만 즐거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과거 좋은 인연을 맺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사실도 베일의 마음을 돌리기에 부족할 것이고, 레알 구단도 2200만 유로에 달하는 임금을 아낄 수 있어 1년 남은 베일이 떠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단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카림 벤제마(레알)과 전설의 BBC 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이 복귀한 이후론 '유령' 신세로 전락했다. 감독의 공개적인 이적 요청에도 응하지 않던 베일은 지난해 여름에야 토트넘으로 1년 임대를 떠나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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