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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순조롭게 흘러가는 것 처럼 보였던 토트넘 구단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탈리아와 영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의 의지를 믿지 못했다. 또 토트넘 구단이 콘테 감독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느 쪽도 양보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 처럼 보인다. 결국 토트넘 구단의 감독 공백은 더 길어지게 됐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콘테의 의심과 요구 조건을 전부 수용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협상은 진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중단됐다고 한다.
콘테 감독 협상과 동시에 진행된 기술 이사 파비오 파라티치 영입은 계속 진행될 것 같다고 한다. 파라티치 기술 이사는 최근 유벤투스와 결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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