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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9년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결승 진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탑4.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같은 우승이어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더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첼시 선수는 찾아볼 수 없다. 디아스, 더 브라위너, 귄도간, 포든, 페르난데스, 케인 등 6명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맨시티 소속만 4명이다.
지난시즌 첼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은골로 캉테는 PFA 올해의 팀에선 귄도간, 페르난데스, 더 브라위너에 밀렸다. 마운트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선 포든에게 패했다.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에데르송을 넘지 못했고, 투헬 감독 역시 펩의 벽에 가로막혔다. 자국리그 성적과 개인 스탯의 비중이 크지만, 첼시팬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밖인 7위에 머문 토트넘 선수가 올해의 팀에 2명 뽑힌 걸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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