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재도약을 위해 바쁜 비시즌을 보낼 리버풀. 대대적 선수단 정리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미드필더 케이타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리버풀이 올 여름 케이타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니 국가대표 케이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리버풀 입단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벽은 높았다. 실력 좋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리버풀 입단 후 76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7골 4도움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10경기에 그쳤다.
이에 리버풀이 과감히 케이타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선수 보강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로 1군 선수단을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이타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케이타에 관심이 있는 팀이 있다는 것. 레벨이 떨어지는 팀도 아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케이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