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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12일 가나와의 첫전째 평가전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놓고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체력을 강조했는데, 이날 의도치 않게 체력이 경기 포인트가 됐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백승호(전북) 정태욱(대구) 이동준(울산) 김동현(강원) 등 주력자원들을 대거 엔트리 제외하긴 했으나, 이날 출전한 자원들로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테스트하길 바랐을 것이다.
10명이 뛰다보니 제대로 된 전략이 가동되기 힘들었으나, 높은 집중력으로 후반 2골을 더 달아나 3대1로 승리한 게 성과라면 성과다. 전반 17분 이상민(이랜드)의 헤더로 전반을 1-0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13분 이승모(포항), 20분 조규성(김천)의 연속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사무엘에게 한 골 내줬으나 추가 실점은 막았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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