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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끝은 아니다. 한국은 15일 가나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1차전에서 벤치만 달궜던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완전 제외됐던 선수들이 대거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전북 현대) 이동준(울산 현대) 오세훈(김천상무) 정태욱(대구FC) 김동현(강원FC) 김태환(수원 삼성)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등 7명은 1차전 완전 제외됐다.
김 감독은 냉정했다.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도, 유럽파도 예외는 없었다. 올림픽 최종 명단은 단 18명. 적은 인원이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선 최선의 조합이 필수.
이어 "지금은 경기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도쿄로 가기 위한 과정과 연습이다. 결과에 목표를 두기보단 훈련의 일환으로 어떤 상황이 생길 때 선수들이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차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이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끝난다. A대표팀에는 와일드카드 후보군이 즐비하다. 손흥민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박지수 등이 언급된다. 또한, A대표팀에서 뛴 송민규 원두재 이동경 합류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쿄행 티켓을 향한 무한경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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