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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달 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토트넘 홋스퍼의 계획대로 파울로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이 금주 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선수단 내 젊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지도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건은 안토니오 콩테 전 인터 밀란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구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4월 조제 무리뉴 현 로마 감독을 경질한 뒤 라이언 메이슨 대행이 잔여시즌 팀을 이끌었다. 콩테부터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각 지도자들의 잔류 의지와 선임 시기 등의 문제로 여의치 않았다.
조제 무리뉴 전 토트넘(현 로마) 감독과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폰세카 감독은 FC 포르투, 브라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지난시즌까지 2년간 로마를 이끌었다. 지난시즌 로마는 7위를 차지하며 유럽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폰세카 감독은 부임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무리뉴 전 감독에 이어 손흥민과 함께하는 3번째 토트넘 정식 감독이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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