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먹튀 스타 쿠티뉴를 이번 여름 어떻게든 판매하려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다 2018년 1월 큰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쿠티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던 폭발적인 경기력은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쿠티뉴도 자신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애썼고, 지난 시즌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과 의기투합 했지만 시즌 도중 큰 무릎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8억5900만파운드라는 무지막지한 부채로 고생중이다. 그런데 돈 쓸 데는 많다. 당장 팀 간판이 리오넬 메시의 연장 계약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때문에 팀 전력에 도움은 되지 않고, 몸값만 비싼 쿠티뉴를 이번 여름 무조건 처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쿠티뉴에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바르셀로나에 구체적 제안을 건넨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