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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리버풀이 본격 참전이다. PSG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이적 문의를 했다.
단, 리버풀이 이길 확률은 높지 않다.
일단, PSG가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지 않으려 한다. PSG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다. 재정적으로도 풍족하다. 팀 미래의 핵심은 네이마르와 음바페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유럽 정상에 등극하려고 한다.
하지만 PSG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를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 아예 없다. 재계약 논의는 현재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재계약이 순항 중이라는 부분은 대외용 멘트일 수 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내놓지 않겠다는 말은 진실에 가깝다. 재정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예상 밖의 파격적 제안이 아니면 PSG가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겠다'는 원칙이 흔들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마음을 가장 많이 흔들고 있는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이 아니면, 다음 시즌이 끝난 내년 여름 다시 한번 음바페의 영입을 도전할 계획을 잡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여름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근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와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이적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리버풀의 장기 플랜에 그들이 점점 배재되고 있다. 음바페를 데려오면서 미래의 동력을 삼으려 한다.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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