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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 어디 사는 지 안다. 사인하지 마(We know where you live. Don´t sign)'
베니테즈 감독이 이런 메시지를 받은 이유는 현재 에버튼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발렌시아와 리버풀, 첼시, 뉴캐슬 등의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즈 감독은 현재 에버튼 감독 후보다. 그러나 팬들은 베니테즈 감독이 과거 리버풀 감독 시절 에버튼을 '작은 클럽'이라고 비하했던 점을 들어 에버튼 부임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 중 과격한 인물이 이런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이 메시지가 걸린 곳은 베니테즈 감독의 집은 아니었다. 엉뚱한 사람의 집에 협박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보낸 셈이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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