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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잉글랜드를 깨운 캡틴의 30초 연설.
이날 경기 전까지 잉글랜드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조별리그 내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의 캡틴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케인은 조별리그 내내 침묵했다. 케인은 2016년 유로 대회부터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이날 쐐기포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대표팀 관계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인용해 '케인이 라커룸에서 30초 동안 연설을 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라커룸을 떠나기 전이었다. 캡틴이 약 30초 동안 말을 했다. 소름이 끼쳤다. 나는 그때 우리가 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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