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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의 영입 타깃인 올림피크 리옹의 후셈 아우아르가 자신의 SNS에 아스널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자신의 에이전트로 오해받고 있는 친구를 돕기 위해서다.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우아르를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리옹은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13억 원)를 요구했고, 아스널은 3,5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ESPN에 따르면 리옹은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대폭 낮췄고, 2,500만 유로(약 339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이 이번 여름 아우아르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이에 아우아르는 자신의 SNS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친구를 내버려 두세요. 그는 제 형제가 아닌 저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입니다. 또 에이전트도 아니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아우아르는 지난 7일 리옹의 프리시즌에 합류해 새로운 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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