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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애제자'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리란 기대와 달리, 지난 두 시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 실패한 그리즈만은 이번여름 메시의 연봉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와 맞교환 형식으로 아틀레티코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과 사는 구분했다. "바르셀로나는 굉장한 클럽이고, 앙투안은 완성된 선수다. 레귤러로 뛰지 않은 시즌에도 20골 이상을 넣었다"며 "그리즈만은 유로에서 자신을 어느 위치에 세웠을 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 외에 내가 바라는 건 없다"고 응원했다.
지난시즌 아틀레티코를 우승으로 이근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포워드가 필요하다. 그리즈만이 아니라면 다른 선수가 올 것이다. 클럽이 재정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일말의 재회 가능성은 열어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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