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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맨시티가 올여름 해리 케인(27)이 아닌 타미 아브라함(23)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한 달 전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81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더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장기전을 치를 준비가 됐다고 한다.
전 맨시티 선수였던 싱클레어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로부터 '케인 대신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겠나?'는 질문에 대해 "나라면 그렇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싱클레어는 "에이브러햄을 맨시티에서 보고 싶지만, 그런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왜냐하면 맨시티가 그에게 관심을 보일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맨시티가 에이브러햄을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지난 1월 첼시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 아래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후반기 EPL 6경기에 나서 140분 소화에 그쳤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웨스트햄이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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