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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 스타 구보(레알 마드리드)가 도쿄올림픽 '노 메달'에 그치자 대성 통곡했다.
멕시코에 패한 후 구보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리고 대성통곡했다. 분했던 것 같다. 오열했다.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대표팀 동료들이 차례로 와서 그를 위로했다. 와일드카드 풀백 사카이도 울었다. 골키퍼 다니도 울었다. 주장 요시다도 눈시울을 붉혔다. 요시다가 구보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위로했다.
구보는 방송 인터뷰에서도 분함을 참지 못하며 울먹거렸다. 일본은 1968년 이후 53년 만에 다시 올림픽 동메달을 노렸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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