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를 품을 가능성이 높은 파리생제르맹(PSG). 기존 팀의 스타 플레이어인 킬리안 음바페 지키기에도 나섰다. 음바페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상당한 임금 인상을 해줄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PSG는 갑작스럽게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구단이 됐다. 슈퍼스타 메시가 FC바르셀로나를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고, 메시가 새롭게 뛸 팀으로 PSG가 지목됐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구체적 정황들을 소개하며 메시의 PSG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타 메시가 오는 건 PSG가 환영할 일. 하지만 메시가 오면 팀의 간판스타인 음바페가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링크설이 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 것이다. 내년 계약 만료이기에 판매를 한다면 올 여름이 적기고, 메시가 오면 아무래도 팀 내 영향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PSG가 음바페를 돈으로 유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가 음바페에게 팀 최고 스타인 네이마르에 버금가는 임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60만파운드의 거액을 주급으로 수령하고 있다.
마지막 변수는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이다. 메시가 PSG와 계약을 하는 것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시 계약 후 음바페와 거액의 재계약을 하면 재정적 페어플레이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