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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리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34)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구의 신'을 영접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런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원래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메시는 올해 팀의 수장으로 부임한 라포르테 회장의 설득에 의해 구단 잔류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제한에 걸려 메시와 재계약할 수 없게 됐다. 메시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한 것.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를 원했던 PSG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 메시는 2년 보장에 1년 연장 옵션을 받았다. 연봉은 최소 2500만유로(약 337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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