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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오세훈의 극적인 '전역신고' 동점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세를 버텨내면서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2분에 김민준의 슛이 오승훈 키퍼에게 맞고 나온 것을 힌터제어가 밀어넣었다. 4분 뒤 제주가 금세 동점골을 터트렸다. 진성욱이 내준 볼을 주민규가 마무리했다. 1-1로 맞선 두 팀은 후반 시작에 맞춰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제주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 이창민의 로빙패스를 주민규가 골로 연결했다. 제주가 2-1로 경기 막판까지 앞서나갔다.
울산은 패색이 짙던 후반 27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김기희의 후방 롱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권한진의 마크를 이겨내고 왼발슛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VAR을 거쳤다. 온사이드로 최종 판정돼 골이 인정됐다. 이후 양팀은 결승골을 향해 달려나갔다. 하지만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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