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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횡재 맞은 황제.'
2020년 21억 달러(*포브스 자료)에 달했던 조던의 자산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올해 16억 달러로 감소한 터에 뜻하지 않은 횡재를 맞았다. '축구계의 조던' 리오넬 메시가 PSG로 이적한 것이다. 메시는 이적한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현재, 1억2000만 유로(약 1648억원) 상당의 유니폼을 팔아치웠다. 조던의 몫은 약 600만 유로(약 82억원)다. 이번시즌 250만장에 달하는 유니폼 판매가 예상되어 조던에게 돌아가는 몫은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아디다스의 대표 얼굴인 메시가 나이키의 아이콘인 조던을 돕고 있는 건 아이러니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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