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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비즈니스의 세계에 '절대불가'는 거의 없다. 평생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을 것만 같았던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다시 한번 입증된 사실이다. 메시의 충격적인 이적으로 인해 다시 주목받는 스타가 있다. 메시와 비교되는 세계 최정상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도 최근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본인 역시 현재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탈출을 모색 중이다.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친정 구단이다. 미러는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에 복귀해 커리어의 막을 내린다면, 완벽히 시적인 결말이 될 것'이라며 커리어의 마무리로 가장 적합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SG
레알마드리드
역시 호날두가 이전에 몸담았던 친정팀이다. 호날두는 레알이 라리가 정상에 오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뒤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유벤투스로 떠났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난 이후 레알은 다시 허약해졌다. 에당 아자르의 부상도 호날두 컴백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스포르팅리스본
호날두가 프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포르투갈 명문 구단이다.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스포르팅리스본 회장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젠가는"이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스포르팅리스본 역시 호날두가 커리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LA갤럭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대표구단 LA갤럭시도 괜찮은 후보지가 될 수 있다. 이미 호날두 이전에 좋은 본보기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와 공통적인 커리어 행로, 맨유→레알마드리드를 거친 슈퍼스타가 LA갤럭시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 바로 데이비드 베컴이다. 호날두도 그런 측면에서 LA행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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