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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 맨시티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만여 관중이 모인 경기장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중석에서 개막전을 지켜보는 케인' 사진 또는 영상이 퍼져나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외부인과 차단된 공간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파악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거함 맨시티를 개막전부터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지에선 '케인 없어도 문제 없다' '슈퍼 쏜' 등 제하의 기사로 손흥민의 활약을 비중있게 다뤘다.
케인은 유로2020 대회를 앞두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냈다.
맨시티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5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하지 않으면 보낼 수 없다며 맞섰다.
이달 말까지인 이적시장이 채 보름도 안 남았다. 맨시티가 '패닉바이'를 하지 않는 이상 케인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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