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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어쩌면 공격수 연쇄이동에 끼어들지도 모르겠다.
때마침, 직접적으로 이름이 거론된 팀 중 하나인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와 이적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7일 이탈리아 클럽 인터 밀란이 볼프스부르크의 부트 베르호스트(29)를 노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가 떠난 뒤 AS 로마에서 에딘 제코를 영입했지만, 루카쿠의 공백을 제코 한 명이 메우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호스트는 2018년 AS 알크마르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지난시즌 41경기에서 25골을 폭발하며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시즌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대표로 A매치 10경기에 출전(2골) 경력도 지녔다.
'박지성 동료'였던 마르크 판 보멀 감독이 이끄는 볼프스부르크가 베르호스트를 잃는다면 이적시장 마감 전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할 수밖에 없다.
보도대로라면, 황의조가 베르호스트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몸값을 최소 1000만 유로(약 138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팀에 뒤늦게 합류해 지난 15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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