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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는 맨시티, 유벤투스는 맨유?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는 유벤투스가 자신들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날두의 이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양측이 이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이제 마지막 1년이 남아있다. 문제는 그의 연봉 3060만파운드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유벤투스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따는 것이다.
유벤투스가 선호하고 있는 클럽은 맨유다.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 가장 먼저 관심을 표명한 구단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은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등 대어들을 이미 영입한 상황이지만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았기에 선수 보강 여지는 남아 있다.
여기에 구단은 맨유를 원하지만, 선수는 맨유 라이벌 맨시티를 원하고 있다는 뉴스도 나왔다. 호날두가 직접 맨시티 이적을 요청했고, 그의 에이전트가 영국에 도착했다는 내용이다.
어찌됐든 호날두의 맨체스터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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