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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넉달만에 승리를 맛본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그동안 마음고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더 편하게, 더 자신있게 우리 경기를 하자"고 말했다는 남 감독은 "우리만의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경기를 끌고 갔다.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다.
전반 6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린 1999년생 신예 미드필더 김봉수에 대해선 "지난 서울전에서 득점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부상 때문에 일찍 교체하긴 했지만, 역량을 100%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주민규 외 다른 선수들이 득점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며 엄지를 들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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