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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우승을 쟁취할 수 있도록."
경기 뒤 김 감독은 "초반에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그 뒤에 득점이 나왔다. 득점력에서 차이가 났다. 우리가 결정을 잘 진 것 같다. 경기는 90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가 부산에서 역전패 기억이 있다. 후반 10분을 잘 넘기면 유리할 것으로 봤다. 득점을 한 덕에 공간이 더 나왔다. 남은 경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우승을 쟁취할 수 있도록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말했다.
최전방 스리톱이 매서웠다. 김 감독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맞춰 나가려고 한다. 뒤에서 받쳐주기에 마음껏 공격을 펼쳤다. 맞아 들어가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되는 시즌이다. 공격수라면 득점을 노리는 게 맞다. 김천 창단 뒤 해트트릭이 없다. 이럴 때 골을 넣어 다득점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은 29일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신병 투입도 고민하고 있다. 김 감독은 "9월부터 1~2명씩 신병이 나올 것이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잘 맞추고 있다. 피곤한 선수들이 있다. 교체해서 활력이 된다면 우리가 우승경쟁에서 힘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도 역습이 강한 팀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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