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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명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반등을 노린 서울의 의지는 '조지아 특급' 바코 앞에서 무너졌다. 왼쪽 날개로 출전한 바코는 전반 두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다. 전반 27분 오스마르의 패스를 가로챈 바코는 돌파 후 아크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바코는 전반 3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뛰어들며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기성용 박주영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27분 추격골을 넣었다.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고요한의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조영욱이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서울이 울산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조영욱과 기성용의 슈팅은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의 공세는 끝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결국 경기는 2대1,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은 7경기 무패행진(5승2무)을 이어갔고, 서울은 4경기 무승(1무3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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