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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벌써 내년을 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홀란드까지 데려올까.
정신 없이 이번 여름을 보낸 홀란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입성했고, 한 시즌 만에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며 바로 빅클럽 이적에 연관됐다.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데려가기 위해 공을 들였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첼시, 맨유 등이 앞장 섰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에는 더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게 뻔하다. 이번 시즌이 끝날 시점부터 클럽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그렇게 다른 포지션 보강을 마친 맨유가 카바니와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홀란드를 데려오면 약점 없는 막강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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