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요…"
결국 이날부터 강원 선수단 전체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1일 인천전이 연기됐고, 이후 확진자 1명이 더 발생하면서 24일 제주전 27일 광주FC전 등 8월 일정이 모조리 취소됐다. 현재 2명의 확진자들은 강원도 고성의 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각자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화상통화 플랫폼을 통해 '홈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량은 당연히 턱도 없이 줄어들었다. 전력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나마 기대할 것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선수단 격리가 예정대로 풀려 다시 팀 훈련을 재개하는 것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강원 선수단 자가격리는 9월 3일에 풀린다. 이러면 다시 강릉 클럽하우스에 모여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2명의 확진자들도 치료가 잘 되고 있는 상태라 팀 훈련 합류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이러면 12일 수원FC전까지 일주일여의 시간이 주어진다. 손발을 다시 맞춰 전력을 회복할 시간은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