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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기나긴 이적설 끝에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를 토트넘의 승리이자 협상당사자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승리라고 보고 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영입을 공공연하게 노린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판매불가'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맨시티가 지난 6월 1억 파운드를 제시했고, 언론에 의하면 이후 이적료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끝내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또 다른 팬은 "레비 회장이 또 한 번 스트라이크를 쳤다"고 적었고, 다른 팬은 "너희들, 레비 회장을 앞으로 건들지 마라"고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 팬은 "레비 회장이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올여름에는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5번째 팬은 레비를 '최고의 사업가'라고 칭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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