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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에서 뛰었다면 맨시티로 가면 안되지."
이런 호날두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 이가 있다.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선수로, 지도자로 전성기를 보냈다. 더비 라이벌 맨시티의 존재감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26일(한국시각)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4월 솔샤르 감독의 발언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당시에도 호날두의 맨시티행 이야기가 나왔는데,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뛸 당시 라이벌 구단이 나를 영입하길 원했다. 내가 그때 이적했다면 충성심이라는게 있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충성심은 나에게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다. 우리가 프로지만, 맨유에서 뛰었다면 맨시티로 가면 안된다. 물론 이런 케이스도 있지만, 나는 이런 이적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했지만, 여전히 맨유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그가 진짜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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