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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3 3 3 3'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9)이 EPL 200번째 경기에 출전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9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왓포드와의 리그 세번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한 전반 42분, 프리킥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이 누구도 맞지 않고 골대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그 한방이 토트넘의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윙어로 원톱 해리 케인, 베르바인과 스리톱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SNS를 통해 손흥민의 EPL 200번째 경기 출전을 알렸다.
토트넘은 후반 계속 공격적으로 밀고 올라갔다. 베르바인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조커로 넣었다. 케인이 델레 알리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지만 알리의 슈팅이 살짝 골대를 빗겨 나갔다. 땅을 칠 상황이었다. 후반 39분 케인에게 환상적인 추가골 찬스가 돌아갔다. 케인이 강하게 찬 슈팅을 상대 골키퍼 바흐만이 동물적으로 막아냈다. 아슬아슬한 한점차 리드가 계속 이어졌다. 왓포드는 전체 라인을 올려 동점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조커 브리언 힐과 교체됐다. 부상없이 손흥민은 한국 A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A대표팀은 30일 소집된다. A대표팀은 9월 2일 이라크, 7일 레바논과 국내에서 두 차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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