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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아스널이 노리는 이브 비수마 하이재킹에 성공할까.
이번 여름 아스널과 리버풀 두 명문 클럽이 비수마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아스널이 비수마와의 계약 체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개막 후 최악의 졸전을 벌이며 무득점 3연패 중이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선수 영입은 그나마 특효약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스널 선수들의 투지가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비수마는 매우 좋은 카드일 수 있다.
문제는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이 비수마 하이재킹에 나설 것이라는 점이다. 현지 매체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감 전 비수마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중원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아스널팬들은 총체적 난국인 팀을 지켜보며, 비수마가 자신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카드로 확신하고 있었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 하지만 원하던 선수를, 그것도 라이벌 구단에 내주면 아스널팬들에게는 쓰라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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