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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나탄(FC안양)이 코스타리카 A대표팀 합류 일정을 조정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매우 반갑고 경사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조나탄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가 원한 출국 일(8월31일)을 맞출 경우 자가 격리 문제가 발생한다. 백신을 맞은 지 2주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단은 코스타리카축구협회와 소통해 출국일을 조정했다.
안양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서 원한 출국일은 31일이다. 하지만 조나탄이 백신 접종을 한 지 2주가 되지 않았다. 대표팀에 다녀오면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며칠만 미뤄달라고 했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 요청했고, 승인했다. 9월3일 출국한다. 파나마전은 치르지 못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조나탄의 국가대표 차출을 예상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조나탄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0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양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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