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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경기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전반전은 수비에 더 집중했다. 안양 공격수들의 스피드한 경기에 우리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선수들이 안산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축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승리는 못했지만,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실점하지 않기를 바랐다.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원했다. 결국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그 외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퍼펙트하게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은 9월5일 부천FC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홈 경기다. 부천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 K리그2는 어느 팀과 해도 힘들다. 선수들의 의지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우리가 부천에 3대4로 패한 기억이 있다. 4라운드 로빈이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지지않는 경기,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경기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잘 준비하겠다.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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