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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바르셀로나팬 입장에선 역대급 황당한 이적시장이 마무리됐다.
이를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팬들은 복장이 터진다. 우선, 그리즈만의 이번 계약에는 4000만유로의 완전영입 옵션이 담겼다. 이적료만을 단순 계산할 때, 8000만유로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비싼 돈을 주고 데려온 그리즈만은 2년간 35골을 넣었으나, 바르셀로나가 기대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리즈만을 내보냈으면, 그에 걸맞은 레벨의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게 응당 옳지만, 데려온 선수가 루크 더 용이다. 세비야에서조차 확고한 주전을 꿰차지 못했을뿐 아니라 나이도 그리즈만(1991년생)보다 많다.(1990년생) 헤더에 특화된 더 용은 지난시즌 라리가에서 단 4골(34경기)에 그쳤다.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기엔 쉽지 않은 프로필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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